요란스럽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했고, 가볍지만 시계로써의 기능에만 충실하여 온전히 시간의 무게만 느낄 수 있었으면 했다. 내 하루의 모든 움직임과 심박수를 측정하지도, 전화나 메세지가 연결되지도 않았으면 했다. 화려한 번쩍임 없이 누구의 시선에도 드러나지 않는 그런 시간을 갖고 싶었다.

10불짜리 시계가 도착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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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eptember 18, 201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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