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선이 닿는 곳에서, 그 순간 느껴지는 모든 것은 바로 내가 인지하고, 내가 인식하고 있던 경험과 기억에 의해 반응한다. 새로운 곳에서의 새로운 만남은 그것이 처음으로 존재하기도, 때론 그렇지 않기도 한 이유다.